담임목사컬럼

사랑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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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사랑하는 마음이란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사랑의 마음이란 대상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관심이 가게 되면 그에 따른 말과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다가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상대를 이해하며 

포용할 수가 있지만 사랑의 마음이 식어질수록 자기중심적 생각과 판단에 끌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세상을 출발할 때의 상태란 순수함이다. 사랑이란 순수함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세상은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순수함이 점점 사라지며 계산적, 이기적인 생각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말세의 현상인 것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더욱더 자신을 살피며 자신의 마음에서

사랑이 식어지지 않기를 힘써야 한다. 있는 사랑이 뜨거워지게 하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천국이 아니기에 상대하는 사람들이나 만나는 환경이나 조건들이 모두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우면 자신에게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당할 수가 있지만 사랑이 식어질수록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원망이나 불평이 더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우리 현실을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처신하기 잘하는 자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시면서도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헌신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해보자.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전지전능하신 분이셨다. 그러기에 전혀 힘들지도 않고

살아가실 수가 있으셨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을 가지시고 헌신하셨다. 

주님을 싫어하시던 자들도 포용하셨고,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던 자들도 포용하셨고, 십자가상에서는

저들이 알지 못하고 그랬다고 하시며 자신을 죽인 자들을 저주하지 않으셨다. 바다에는 온갖 육지의 

물들이 들어오지만 다 정화시키듯이 사랑의 마음이 뜨거우면 그 어떤 것도 다 포용할 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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