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사명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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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 가운데서 우리 인간만이 사명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동물들 가운데는 사명감이 있게 

여겨지는 동물들도 있지만 사명감 이라기보다는 본능적인 반응일 뿐이다. 

사명감이란 의식적으로 처신하는 마음 자세인 것인데 자신이 깨닫고 

다짐한 것을 힘써 실천하는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 사명감인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수준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사명감이 아주 투철한 사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도 힘들거나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기 잘하는 사람이 있고 사명감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사명감이 투철할 수 있어야 하겠다.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에 보냄을 받았다는 것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확고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에 대해서 

어떤 자세로 충성하고 헌신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인간이란

누구나가 다 빈손으로 왔고 언젠가는 다시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에 충실하지 않으면 빈손으로 떠날 때는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사명에 충실해도 부족함을 느낄 우리들이 사명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간다면

설혹 그의 삶이 웅장하거나 사람들에게 칭송을 듣는 모습일지라도 실상은

헛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는 누구든지 다 사명자인 것이고, 호흡이 이어지는 

시간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고, 육체가 건강하거나 

지식이 있거나 재력이나 권력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빈곤과 헐벗음에서 벗어난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 되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는 편할 수 있어도 사명감을 잊고 살아갈 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늘에 보물을 제대로 쌓으며 살기 위해서는 

사명감을 불태우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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