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정할 줄 아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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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이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있게 되기에 

우선적으로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의 체면을 중시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란 혼자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자들과 

어울리며 살아가야 하는데 인간 관계에서 인정하는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면

추한 인생으로 전락할 수가 있게 된다.

 

사람들이 지닌 공통적인 심리 현상들 중의 하나는 자신의 처신을 남들에게 

인정받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란 어느 누구든 완벽하지 않기에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지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럴 때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숨기려고 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인데 문제는 상대가

알았을 때도 숨기거나 변명한다면 추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먼저는 자신에게 

변명하려고 해서는 안되고 자신을 지켜본 자에게 변명을 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인정해야 고쳐질 수 있고 발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잘함을 인정하며 기뻐하거나 칭찬 할 수가 있어야 

자신에게도 유익이 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 인간은 자신과 관계를 갖고 있는 자들의 처신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자세가 분명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되는데 자신이 정한

기준에 맞추다보니 비난하거나 정죄하기 잘하는 자세는 매우 잘못된 자세인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기준을 향하여 노력 할 뿐이지 기준에 완벽한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정한 기준을 고집하면 언젠가는 그 기준에 자신도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덕망이 있는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은 남들을 인정하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덕망은 별로 없이 원망이나 불평 혹은 남을 판단하기 잘하는 자들이 있다. 

사실 이런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것이 좁은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자신도 남으로부터 제대로 인정을 받기가 힘들게 된다. 

이런 자가 가는 곳에는 항상 갈등이나 다툼이 끊이지 않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남을 인정하는 자세가 확실해야 하며 자신의 부족함도 인정할 줄 알아야 

발전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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