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설립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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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교회가 이 세상에 설립된지 30주년이 되는 주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와 헌신으로 

믿음을 지켜오신 성도님들과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교회란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개개인을 가리키면서 (무형교회) 예수를 믿는 자들이 모인

공동체(유형교회)를 가리키는 말인데 설립지 30년이 되기까지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처신하며 살아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은 누구나가 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생이지만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모르는채 살아가는 자들도 있고,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는

자들도 있으며, 하나님을 알아도 자기중심적 자세로 하나님을 신앙하며 

살아가는 자들도 있고,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기를 힘쓰는 자들도 있다.

우리교회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을 알기를 힘써온 교회이다. 

성경이 나타내는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실감하며 살아가기를 힘쓰며

지금까지 나아온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나라가 되었고 실제로 

우리나라는 건국 이래로 가장 잘사는 때를 맞은 것이다. 

 

그런데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우리나라에 기독교 복음이 전파된 이래로 가장 

영력이 떨어진 시대라고 할 수가 있겠다. 이런 이유는 사람들의 형편이 좋아지다보니 

하나님 중심적 자세가 무너지고 모양은 웅장함이나 화려함으로 포장되지만 

내용은 그저 그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때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놓치기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빛된 삶, 소금된 삶을 살지 못함으로 인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지고 

만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곳곳에는 신실한 신앙인들이 있다. 비록 이들의

모습에서는 웅장함이나 화려함이 나타나지 않아도 이들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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