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역사를 통하여 보아야 하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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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치하에서 굴욕을 당하다가 36년만에 해방을 맞은 광복 76주년의 날이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자들 중에서6.25전쟁이나 일제강점기의 상황을 실재적으로 겪은 자들은 

고령자들이 아니면 없을 것이다. 이런 아픈 역사를 모르는 현대의 젊은이들은오늘의 

현실이 저절로 나타난 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냉철하게 역사를 살피며 현재를 본 줄 알아야 하겠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선진국으로 선언된 나라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와6.25를 겪을 때의 우리나라의 형편이란 세계의 최빈국들 중의 하나였었고 

이런 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들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 이고 북한은 굶주림으로

허덕이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를 가난하다고 약하다고 무시하며 얕잡아보던

일본은 우리가 앞서기 시작하니까 각종 추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다시한번 우리 민족이 겪었던 역사를 살피며

현재를 볼 수 있어야 하겠다. 

 

오늘 우리가 맞은 현실은 그냥 우연하게 나타난 것도 아니고 어느 개인의 힘으로

나타난것도 아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 나타났었던 수많은 시련들 가운데서도

우리의 선조들은 후손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투자하고 헌신했던 결과인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신앙에서나 경제에서도 밑바닦부터 역경속에서 출발한 나라이다. 

그래서 C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것이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복음의 주도권을 아시아로 

서서히 옮기시면서 우리나라가 통일시대를 맞도록 섭리 중에 계신다. 

이런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중심적 

자세를 굳건하게 갖추어야 할것이다. 이런 역사를 모르고 현실만 본다면 

세속에 물들고 악한 영에게 미혹을 받으며 사탄의 도구로만 쓰여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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