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올림픽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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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는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온갖 염려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 경기이지만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은 수년간 이날만을 위하여 수고하며 기다려 왔을 것이다. 

그런데 경기를 치르다보면 순위가 나타나게 되는데 기대했었던 선수가 

탈락하기도 하고 뜻 밖의 선수가 메달을 따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관전자의 입장에서는 메달을 따는 선수들만 눈에 들어오겠지만 개중에는 

당일의 컨디션이 나빠서 혹은 예상치 못했던 일 때문에 자신의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은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관전자는 메달을 따는 선수만 

생각할 수 있어도 사실 메달을 놓친 선수들 모두는 각국의 대표선수가 아닌가?

 

우리가 세상을 살 때 그리스도인이라는 직함으로 살아가는 것은 경기장에

출전한 선수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인생여정에서는 나름대로 믿음으로 

수고를 했어도 지켜보는 이들의 눈에는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가 있어서

잊혀 질 수가 있어도 실상은 이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은 일일이 살피시고 

계신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나름대로의 수단이나 방법을 통하여 목적을 달성하거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가 있지만 최후의 심판자이신 주님은 세상의 사람들처럼

판단하시지 않으심을 알아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최후의 심판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항상

의식하며 살아갈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지켜보는 사람들만 의식하게 되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직함과는 맞지 않는 처신을 하면서 왜곡하거나 숨기기 잘하며

외식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C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올림픽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고 

일본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곡하며, 한국을 욕하고 있다.

물건은 써보면 알 수 있고 사람은 겪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일본의 민낯은

전세계인들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신실함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며 나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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