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은혜 가운데 살면서도 은혜를 깨닫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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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살아가는 인생들은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각종 은혜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물론 우리 각자가 수고해야 하지만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양한 손길로

인생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부모를 만나거나 형제들이나 이웃들을 만나게 된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의 각종 만남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며 다양한

손길로 섭리하시게 된다. 그런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시는 다양한 은혜에 대해서 깨닫고 감사하는 

자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부부로 살거나, 부모와 자녀로 살거나, 

형제나 이웃으로 살아갈 때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관계들 속에서

서로에게나 하나님께 제대로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항상 임하는 각종 은혜의 손길에 대해서는 감사하는 마음 

보다는 당연한 듯이 여기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언젠가 

그 은혜의 손길이 자기 곁은 떠났을 때는 아쉬워하거나 안타까워하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낮선 사람들에게 호의를 받으면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왜 가까이 있는 자들의 호의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게 되겠는가? 

우리가 평소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 중심적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이란 하나님을 따르는 자세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주어지는 

은혜의 가치에 대해서는 감각이 둔해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면서도 항상 자신이 앞장서는 자세로 임하면 주어지는

은혜의 가치에 대해서는 무감각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된 우리가 날마다 이어지는 삶속에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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