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깨달을 때까지

홈지기 0 856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체들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생명체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았으며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특권을 하나님께로부터 허락받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에기는 원죄가 있고 세상에 존재하는 악한 영은 우리 

인간을 미혹하며 방해하기에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죽기까지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하여도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뜻을 깨달을 수 있게

하셨고, 성경을 통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다. 그러나 원죄로

인해 욕심을 지닌 인간은 그 깨달음에 있어서는 각각 시간이 다를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진리를 일찍부터 제대로 깨달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힘있게 살아가는 자들도 있지만 세속에 빠져서 우왕좌왕하며

겨우겨우 뒤에서 따라가는 수준의 성도들도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들을 잃은 후에야 깨닫고 탄식하는 자들도 있는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기다려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우리의 약함이나 부족함에 대해서 다 아시고 계신 분이시지만 우리가

진리를 깨닫고 발전하기까지 기다려주시는 분이시다.

 

열 두 제자들을 부르셨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던 군중들은 자신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깨닫지 못함으로 인하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는 모두가 흩어지고 만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을 때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후에는 진리를 제대로 깨닫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처신하게 된다.

성령을 받으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있어도 성령을 충만하게 

받지 못하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를 못하게 된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받을 수 있게 하려고 진리를 가르치며 진리에

순종하기를 강조하게 되지만 깨달음이 늦은 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다가 늦게 가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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