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생에게 있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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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물에는 깊이가 있게 된다. 도랑의 깊이가 있고, 

강의 깊이가 있고, 바다의 깊이가 있듯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에게도 

인생에 있어서 깊이가 있는 것이다. 

 

얕은 인생이란 주로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인 것에 쉽게 현혹당하는 

수준이고, 나름대로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서 갖게 되는 깊이도 있지만 

자신이 신앙하는 하나님을 통하여 비록 경험하지 않았어도 진리를 깨닫고 

나타난 상황을 깨닫고 이해하는 깊은 수준의 인생도 있는 것이다.

 

진리를 살피며 순종하기를 힘쓰는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대하지 않고 

자기생각대로 살아가기 잘하는 자들보다 인생의 깊이가 깊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얕은 수준의 인생 깊이로 

살아가는 자들이 있기도 하다. 이런 수준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신앙 한다고 해도 순전히 자기중심적 삶에 치우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인생길을 가다가 보면 이해되지 않거나 당황스럽게 여겨지는 일들을 

자주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인생의 깊이가 깊은 자는 이럴 때 그런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상황을 나에게 허락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통하여 

무엇을 나타내시는 것일까?

 

지식과 과학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생각이 얕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심지어 하나님을 신앙하는 그리스도인들마저도 얕은 수준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것은 

얕은 수준에서는 크신 하나님을 제대로 실감하며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면서도 얕은 수준에서만 맴돌게 되면 하나 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 달성에만 집착하게 되며 결국은 후회하는 인생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한국사회나 기독교계가 건국이후 최고로 잘살고 있지만 인생의 깊이는

가장 얕은 수준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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