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위기 앞에 서게 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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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세상살이에서

이런 저런 힘듦들을 경험하게 된다. 육체를 지닌 인간은 자신에게 

임하는 힘듦에 대해서는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반응일 것이다.

 

그런데 인생여정에서는 단순한 힘듦이 아니라 위기라고 여겨지는

상황들을 만날 수가 있게 된다. 사람이 위기라고 여겨지는 상황이란 

자신이 지닌 어떤 능력으로 이겨 나가기가 힘들다고 여겨지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의 심리적 본능은 이럴 때는 우선 그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게 되어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자신에게 임한 위기 앞에서 처신하는 모습은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만 크게 여기며 

위축되기 잘하는 자들이 있고,어떤 사람은 자신이 지닌 능력으로 맞서는 

자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신앙적 자세로 나서는 자들도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외적인 힘이란 한계가 있다. 

자신이 지닌 힘보다 더 강한 자가 주는 위기 앞에서는 담대하게 

나서지 못하거나 정도를 떠난 그릇된 수단이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적 힘으로 나서는 자는 

이런 것을 이겨나갈 수가 있게 된다.

 

신앙적 자세로 임하는 것이란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자세이기에

당장의 것이 아닌 미래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된다.

 

인류 역시를 살펴보면 세상을 살아간 자들은 성인이 되어 

죽기까지의 인생여정이란 위기가 수반되는 여정임을 알 수 있는데 

성경이 소개하는 훌륭한 신앙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위기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이겨나갔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 모두는 전염병 확산이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럴때 그리스도인된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믿음으로 처신하는 자세를 나타내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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