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감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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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에서 나타나는 감사함이란 자신이 경험하거나 경험한 것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될 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감사하게 

여겨졌어도 그것이 반복될 때는 감사함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다가 보면 다양한 상황에서 감사함을 느낄 수가 있지만 

곧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원망이나 불평이 늘어가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과 헌신, 남편이나 아내의 사랑이나 헌신 그리고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의 사랑이나 헌신은 그것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가 그런 것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거나 끊어지게 될 때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이 감사꺼리였음이 깨달아지게 된다. 

 

'코로나 19'라는 이름의 전염병은 현재적으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평소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이 감사꺼리었음인 줄 알고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이런 때의 우리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깨달아야 하겠는가?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에서는 

진정으로 감사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것이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삶에서의 차이점이란 이런 것이다. 

지혜로운 자란 삶의 현장에서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와 손길을 깨달으며 

감사할줄 안다는 것이고 어리석은 자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손길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며 처신한다는 것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생은 언젠가는 다 깨닫게 되지만 삶의 기회 속에서 

깨닫지 못하면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원망이나 불평을 더 나타내며 살아가게 된다. 

지금의 우리 모두의 상황은 안타깝고 힘들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며 감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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