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사람이 무엇을 제대로 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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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은 존재로서 

역사 이래로 꾸준히 발전하면서 만물의 영장으로 존재하지만 유한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같은 수준의 인간관계에서는 갈등이나 다툼을 

예사롭게 나타내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주범이기도 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들은 주로 본능적인 반응과 처신을 하지만 

인간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판단하여 처신하지만 서로의 생각이나 판단

그리고 처신에서 차이가 생기기에 갈등이나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은 똑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그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제대로 

모르고 있는가? 에 따라서 생각이나 판단이나 처신이 달라질 수 있다.

사람들 중에는 나타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체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며 판단하여 처신하기를 잘하다보니 제대로 아는 자와 혹은 더 모르는

자와 갈등하거나 다투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한국사람들의 성급함은 세계적이다. 빠른 시간에 급속하게 발전하여

세계인들이 놀라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살핀다면 나타난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며 살피기보다는 시각적이거나 감각적인 것에 너무도 쉽게 반응하기

잘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주관식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살피고 수사관이 사건 현장을 

조사할 때는 상황을 제대로 살피듯이 우리는 나타난 상황을 제대로 살피려는 

자세를 흩트리면 안된다. 사람은 어느 누구든지 완전치 못하기에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십중팔구 실수를 하게 되지만 제대로 살피면 그만큼 실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면서 처신하셨던 것은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며 판단하는 것과는 달랐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며 

더 자세히 아시고 판단하셨던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런 것에 더 신경 쓰며 조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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