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생활의 본질

인간세계에서의 신앙이란 같은 것이 아니다. 신앙이라는 표현은 

'믿고 바라본다(따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저마다'누구를, 어떻게 

신앙하는가? 에 따라서 신앙생활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기 자신을 크게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은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처신하게 된다. 또 어떤 자들은 무엇인가를 신앙하지만 

실상은 자기생각을 중심으로 신앙하는 자들이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신앙이란 바로 이런 수준의 신앙인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신앙의 본질은 다르다.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신 것을 믿고 따르는 것이 본질인 것이다. 그게 바로 성경이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타내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면 자기생각이 강하게 고집되어지게 된다. 

이런 수준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제대로 살기가 힘들게 된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세계에 들어오는 자는 그 순간부터 성경을 배우며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이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사람에 의해서 기록이 되었지만 

실상은 그것을 기록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는 

성경을 부분적으로만 보면 잘못된 신앙을 가질 수가 있어서 전체를 살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전체를 살피며 나아가는 인생을 

살 수 있지만 하나님과 멀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주관자가 되는 신앙생활로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자기 마음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자를 말하는데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이 주관자로

살아가는 삶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기독교 신앙생활의 본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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