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생여정에 나타나는 원리

홈지기 0 909

사람이 세상을 출발할 때의 수준이란 거의가 동일한 수준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무능하고 무지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인생은 살아가면서 점점 발전하게 되는데 

그 발전에 있어서 속도란 저마다 다를 수가 있다. 

처음부터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꾸준하게 발전해 가는 자들도 있지만 

페이스 조절이 잘 안됨으로 인해 선두 그룹과 점점 처지는 무리들이 있게 되고, 

그들 중에서도 또 페이스 조절이 제대로 안되어 후미에서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옛말에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끼리끼리

어울리게 된다는 말이다. 부지런히 자기 페이스를 조절하며 발전하는 자들은 

그들끼리 어울리게 되고 중간그룹은 중간그룹대로 후미 그룹은 후미 그룹대로 

어울리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원리는 신앙생활에도 적용되는 원리이다. 신앙생활에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자는 신앙생활의 빠르고 늦음에 상관없이 꾸준히 발전하는 자들과 어울리게 되고 

적당히 자기중심적으로 생활하기를 즐기는 자들은 그런 부류들과 어울리게 되고 

자기 고집이 강한 자들은 항상 후미에서 눈치나 살피게되는 것이다. 

 

육체를 지닌 인간은 육체적 힘듦은 피하고 싶은 것이 본능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깨달은 것은 힘들거나 싫어도 감당하기를 힘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서도 교회생활은 가능할 수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실체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기에 신앙생활에서는 이끄는 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자신이 싫다고 다른 사람까지 끌고 들어가면 다른 사람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명한 리더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임하여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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