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변명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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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알게 모르게 이런저런 변명을 하게 된다. 

변명이란 상대가 오해하는 것을 풀기 위한 해명적 변명도 있지만 자신의 

실수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변명도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완전치 못하기에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러기에 실수를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든지 실수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약함과 

부족함을 지닌 존재라는 말이다. 그런데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변명만 

하게 되면 그런 실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가 실수를 했을 때는 스스로 뉘우치며 고치면 되지만 

상대하는 자에게 실수를 했을 때는 상대에게 인정을 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다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변명을 하며 피하면 

그런 자세는 고쳐지지 않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앙하며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며 노력해야 한다. 이런 삶을 힘쓰는 그리스도인은 자신도 모르게 

실수가 줄어들게 되며 능력이 향상 되어지는 것이다.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들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자기 사랑에 깊이 빠져든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변명하기를 잘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의 변명을 듣고 받아주어야 기분이 좋지 그 변명을 받아주지 않으면 

속상해 하게 된다. 이런 자세는 완전히 자기중심적 자세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자기중심적 자세로 처신하며 직함으로 행세하기 잘하는 자는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고 신앙생활 하는 자에 속하는 것이다. 이런 신앙생활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보다는 영광을 가리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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