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그리스도인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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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십자가란 단순히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물만이 아니다. 일단 그리스도인이 되면 십자가라는 상징물을 지니고 

있지 않아도 그 마음에서는 십자가가 떠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십자가란 자신을 못박고 주님께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십자가가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다. 

자기 마음에 십자가가 없으니 주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생각대로 처신하는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이런 수준의 그리스도인은 늘어날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게된다. 

그래서 올바른 목회자는 교회를 찾는 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게 되고 신앙이 향상되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면서 

자기 마음에 십자가를 품고 살아가는 신앙인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십자에게는 웅장함이나 화려함이 없고 고통과 부끄러움이 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이 십자가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면 자신이 어떤 존재임을 깨닫고 살게 되며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전폭적으로 순종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실이란 항상 생각과는 다른 상황 속에서의 현실이 많게 된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가 싫어서 불순종하는 자들이 어디있겠는가? 

그런데 현실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 

십자가를 놓친 그리스도인은 그때마다 자기 생각대로 처신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4월을 맞았다.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현재 자신에게서 십자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를 살필수 있어야 한다. 

그냥 편한대로 혹은 적당히 지내면 십자가 없는 신앙생활자로 

떨어지고 마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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