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도움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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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을 서로 비교해 본다면 능력 면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나 인생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이란 이런 것이다. 태어났을 때의 능력은 하나같이 무능한 상태였다는

것이며, 성장하는 동안에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게 하시는

이유 중에는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리를 깨닫는 자는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지녀야할 자세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상대하는자를

인정하는 것이다. 상대가 비록 부족하거나 약하더라도 그를 인정할 수 있어야

상대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이기적인 생각이 강한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은 자신의 

부족함이나 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며, 설혹 그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것을

드러내기를 싫어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반면에 이런 자들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대단한 것으로 여기며 남에게 행세하기를

잘한다. 설혹 이런 자에게 어떤 능력이 있더라도 진정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남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어야 하고, 남이 자신을 도울 때는

기꺼이 감사함으로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 자세가 없이는 어디서든지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하기가 힘든 것이다. 

 

세상 인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지고 있어도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상대하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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